Inspiral Carpets 투어 버스, 스코틀랜드서 충돌 사고…밴드는 무사

영국 맨체스터 출신 밴드 Inspiral Carpets의 투어 버스가 8월 24일(월) 새벽 스코틀랜드 M74 고속도로 남행 차선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밴드는 스코틀랜드 내 두 차례 공연을 마치고 잉글랜드로 복귀하던 중이었다. 밴드 측 대변인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밴드 전원과 스태프, 버스 운전기사 모두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상대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이 '경상(minor injuries)'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소식은 NME가 8월 27일 보도했다.
사고 경위와 밴드 성명
성명에 따르면 양측 탑승자 모두 심각한 부상은 없었으며, 현재 사건은 경찰 조사로 넘어간 상태다. 밴드는 당분간 추가 입장 표명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 현재 Inspiral Carpets의 멤버 구성은 Clint Boon, Stephen Holt, Martyn Walsh, Oscar Boon이다.
투어는 계속된다
이번 사고에도 불구하고 밴드의 영국 투어 일정은 중단 없이 이어지고 있다. 투어는 9월 25일 Bethesda의 Neuadd Ogwen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복귀 배경: '〈Drag The Bag〉'과 2023년 재결성
올해 5월 Inspiral Carpets는 12년 만의 신곡 '〈Drag The Bag〉'을 발표했다. 밴드는 2016년 드러머 Craig Gill이 세상을 떠난 뒤 무기한 활동 중단 상태에 들어갔었다. Gill은 1986년, 당시 14세의 나이로 Clint Boon이 결성한 밴드에 합류해 90년대 전성기를 함께했고, 2014년 발매된 동명 앨범 《Inspiral Carpets》 녹음에도 참여한 바 있다. 당시 Liam Gallagher와 Stephen Holt, 맨체스터 시청 등이 공개적으로 그를 추모했다.
밴드는 2023년 봄 재결성 투어 이후 꾸준히 라이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5년에는 New Order, The Charlatans 등 맨체스터 출신 밴드들과 함께 Manchester Merch Market에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