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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형제의 유일한 불협화음: 노엘은 U2 편, 리암은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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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형제의 유일한 불협화음: 노엘은 U2 편, 리암은 저격

영국 음악매체 Far Out Magazine이 오아시스 출신 형제 리암 갈라거노엘 갈라거 사이에 드물게 벌어진 음악 취향 차이를 정리해 소개했다. 두 사람은 라디오헤드를 깎아내리거나 블러와 설전을 벌이고, 제네시스의 필 콜린스를 함께 무시하는 데는 늘 뜻을 같이해왔지만 아일랜드 밴드 U2를 두고는 정반대 입장을 보여왔다. 노엘은 보노의 오랜 친구이자 열성 팬인 반면, 리암은 2002년부터 지금까지 U2를 향한 저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

리암의 두 차례 저격

2002년 리암은 영국 매체 The Observer와의 인터뷰에서 록스타들이 투어를 위해 몸을 관리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신은 술은 많이 마시지만 윗몸일으키기나 조깅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히는 일은 없을 거라고 말했다. 이어 로스앤젤레스에서 볼빅 생수를 들고 조깅하는 보노를 두고 "바보처럼 보인다"고 표현하며, 손에 든 게 보드카였다면 얘기가 달랐을 거라고 덧붙였다. Far Out은 정작 리암 본인도 최근 몇 년간 런던 햄스테드 인근에서 조깅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됐다며, 다만 입고 있는 겉옷이 좀 더 세련됐을 뿐이라고 짚었다.

2017년에는 X(당시 트위터)에서 한 이용자가 노엘 갈라거스 하이 플라잉 버즈가 U2 공연의 오프닝을 맡은 것에 대한 의견을 묻자, 리암은 "그 사람들 음악을 듣느니 차라리 내 똥을 먹겠다"고 답했다.

노엘, Our Price에서 트위크넘까지

노엘의 태도는 정반대다. 그는 2011년 NME와의 인터뷰에서 앨범 《The Joshua Tree》에 대한 애정을 밝히며, 1988년 후속작 《Rattle and Hum》 카세트테이프를 사기 위해 맨체스터의 Our Price 레코드점으로 달려갔던 일화를 전했다. 당시 인디 신 동료들의 놀림을 받으면서도 끝까지 U2를 옹호했다고 말했다.

2017년 The Joshua Tree Tour에서 노엘 갈라거스 하이 플라잉 버즈는 U2의 정식 오프닝 액트로 나섰다. 트위크넘 스타디움 공연에서는 앙코르 때 보노가 노엘을 무대로 불러 오아시스의 〈Don't Look Back in Anger〉를 함께 불렀다. 공연 전 노엘은 X에 글을 올리며 동생의 트레이드마크인 서명 방식을 살짝 비틀어

원문 기사 (중국어): https://www.artists.tw/news/gallagher-brothers-u2-disagre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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