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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FM 《Ricky Gervais Show》 25주년: 왜 사람들은 같은 방송을 반복해서 듣는가

영국 라디오 방송국 XFM의 《The Ricky Gervais Show》가 올여름으로 방송 25주년을 맞았다. 프로듀서 Karl Pilkington이 허름한 녹음실에서 처음 마이크를 잡은 지도 사반세기가 흘렀다. Ricky Gervais, Stephen Merchant, Pilkington 세 사람이 진행하던 이 주간 방송은 이미 오래전 종영했지만, 여전히 많은 청취자가 같은 옛 에피소드를 반복해서 듣고 있다. Far Out Magazine이 이 현상을 취재해 심리학자의 설명을 덧붙였다.
25년째 돌려 듣는 옛 방송
이 프로그램은 현재 온라인에서 'RSK on XFM'이라는 이름으로 유통되고 있다. Far Out은 청취자가 계속 늘어나는 원동력이 마케팅이나 새 콘텐츠가 아니라, 기존 팬들의 자발적인 반복 재생 습관이라고 짚었다. 원래는 지역 라디오국의 주간 방송이었을 뿐인데, 오랫동안 고정적으로 듣는 콘텐츠로 자리 잡은 셈이다.
방송에 등장했던 밈들은 지금도 팬들 사이의 암호처럼 통용된다. 《Ladder 49》 DVD 사은품 에피소드, 코너 'The Rice is Right', 단골 청취자 Paul 'The Party Animal' Parker, 그리고 Gervais가 Pilkington의 말을 끊으며 외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