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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 2집 《Therapy At The Club》 NME 리뷰: 삐걱대는 밤이지만 박수 받을 순간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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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 2집 《Therapy At The Club》 NME 리뷰: 삐걱대는 밤이지만 박수 받을 순간은 있다

영국 3인조 걸그룹 FLO(Jorja, Renée, Stella)가 2026년 8월 7일 EMI를 통해 두 번째 정규 앨범 《Therapy At The Club》을 발매한다. 호평받은 데뷔 앨범 《Access All Areas》 이후 2년 만이다. 그 사이 세 사람은 NPR Tiny Desk에 출연하고 그래미 후보에도 올랐으며 아시아 투어 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신보에 대한 기대가 큰 가운데 NME가 발매를 앞두고 리뷰를 게재했다.

제작 배경: MNEK와의 이별, 새로운 협업진 영입

데뷔작의 핵심 프로듀서 겸 작곡가였던 MNEK는 이번 앨범에서 거의 빠졌고, 프로듀서 크레딧 한 곡만 남겼다. 대신 FLO는 다양한 배경의 작곡가들과 협업했다. Gracie Abrams와 Teddy Swims의 곡을 작업한 Julian Bunetta, Sabrina Carpenter와 JADE와 함께한 Steph Jones, 그리고 Olivia Dean·Tate McRae 등과 작업한 Amy Allen 등이 참여했다.

앨범은 클럽에서 보내는 하룻밤의 기승전결을 서사 축으로 삼아, 입장부터 퇴장까지 느슨한 이야기 구조로 전체 곡을 엮었다. 세 사람은 NME에 이번 작업을 통해 “작곡가이자 보컬리스트로서 자신의 기량을 갈고닦고 싶었다”고 밝혔다.

NME 리뷰 주요 내용

리뷰가 호평한 곡들은 앨범 전반부에 집중돼 있다. 타이틀곡 〈Therapy At The Club〉은 2024년 〈Shoulda Woulda Coulda〉를 함께 쓴 작곡가 Amma와 다시 협업한 곡으로, 올드스쿨 걸그룹 분위기와 매끄러운 하모니를 중심으로 삼아 “앨범의 핵심 곡”이라는 평을 받았다. 〈I Can't Be High Around You〉는 앨범 전체 최고의 곡으로 꼽혔으며, 〈Cry Ugly〉와 Xscape풍의 〈Don't Break Her Heart〉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팝적인 측면에서는 화제의 싱글 〈Leak It〉이 “2000년대 영국 걸그룹 최고 수준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곡”이라는 평을 받았다.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의 〈Touché〉, 고에너지 트랙 〈Remedied〉, 80년대풍 신스팝으로 마무리하는 〈Haterbooth〉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리뷰는 앨범 후반부에 대해서는 명확히 비판했다. 〈Pose〉에 쓰인 〈Pump Up The Jam〉 샘플링은 시대에 뒤떨어지고 부적절하다는 평을 받았고, 〈Sex In Peace〉는 프로덕션이 지나치게 복잡해 Kwn의 피처링을 낭비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발라드 〈Floating〉과 〈Miss U Missing Me〉는 보컬 실력은 돋보이지만 템포가 늘어진다는 평이다. 리뷰는 여러 프로듀서가 함께 작업하면서 앨범 후반부의 통일성이 떨어졌다고 총평하며, “마치 밤의 후반부처럼 술기운에 기억이 흐려지고 흐트러지기 시작한다”고 표현했다.

발매 정보

원문 기사 (중국어): https://www.artists.tw/news/flo-therapy-at-the-club-review-n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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