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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테일러 스위프트법' 시행…대형 공연장 무료 식수 의무화·암표 단속 강화

브라질 정부가 대형 공연 행사에 무료 식수 제공을 의무화하고 암표 및 티켓 부정 재판매 단속을 강화하는 새 규정을 발표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대통령이 월요일 행정명령 두 건에 서명했다. 이번 조치는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Eras Tour' 리우데자네이루 공연에서 한 팬이 열사병으로 사망한 지 정확히 3년 만에 나온 것으로, 현지에서는 이를 '테일러 스위프트법(Taylor Swift Law)'이라 부르고 있다. 관련 내용은 Consequence가 보도했다.
새 규정의 핵심 내용
- 대형 공연 행사에서 무료 식수 제공 의무화
- 콘서트 티켓 암표 및 부정 재판매 단속 강화
- 룰라 대통령이 행정명령 두 건으로 서명, 월요일부로 발효
사건의 배경
3년 전 테일러 스위프트의 'Eras Tour'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공연하던 중, 한 팬이 폭염 속에서 열사병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는 브라질 내에서 대형 공연 현장 안전과 식수 제공 규정에 대한 논의를 촉발했으며, 당시 논란은 입장 관리와 극심한 더위 속 관객 대기 조건까지 확대됐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
이번 행정명령이 구체적으로 어떤 규모의 공연부터 적용되는지, 위반 시 처벌 수위나 시행 세부 절차 등은 원문 보도에 명시되지 않았다. 브라질 외 다른 국가로의 확산 여부도 현재로서는 알려진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