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획사 ASOBISYSTEM, 첫 해외 진출···LA에 미국 지사 설립

일본 엔터테인먼트 기업 ASOBISYSTEM이 창사 이래 첫 해외 확장에 나섰다. 미국 지사 ASOBISYSTEM USA를 설립하고, 본사는 로스앤젤레스 광역권의 Culver City에 두기로 했다. 창업자 겸 CEO Yusuke Nakagawa가 미국과 일본 양쪽 사업을 동시에 총괄한다. 이 소식은 Hanna Ellington 기자에 의해 2026년 8월 10일 보도됐다.
ASOBISYSTEM USA는 무슨 일을 하나
ASOBISYSTEM은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대형 라이브 공연, 몰입형 체험, 요식·숙박업, 브랜드 및 지식재산권(IP) 개발까지 사업 영역이 넓다. 새로 세운 북미 지사는 일본과 미국 시장을 잇는 역할을 맡는다. 소속 아티스트의 미국 내 투어와 홍보를 지원하는 한편, 미국 진출을 원하는 다른 일본 엔터테인먼트사를 위한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Nakagawa는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일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며, 지금이 미국에 상설 거점을 마련할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소속 아티스트에게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주는 동시에, 미·일 양국의 창작자와 기업, 파트너 간 협업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소속 아티스트의 북미 활동 기록
ASOBISYSTEM은 2007년 도쿄 하라주쿠에서 설립됐으며, 현재 약 100명에 달하는 아티스트·창작자·프로듀서를 대표하고 있다. 소속 라인업에는 Kyary Pamyu Pamyu, Atarashii Gakko!, Yasutaka Nakata, Capsule 등이 포함된다.
Kyary Pamyu Pamyu는 이미 여러 차례 북미 투어와 음악 페스티벌 무대를 소화한 바 있다. 걸그룹 Atarashii Gakko!는 2024년 북미 13개 도시 투어를 전석 매진으로 마쳤고, 이 기간 Coachella 무대에도 올랐다. 이들은 올해 9월 다시 미국을 찾아 시애틀에서 열리는 Bumbershoot Arts & Music Festival에 출연할 예정이다. 두 팀의 현지 라이브 공연은 모두 The Team이 대행하고 있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들
- 도쿄 본사 외에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에도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