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그래미 불참 선언 후, '베스트 아시안 팝' 부문 재검토 나선 레코딩 아카데미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Recording Academy) 하비 메이슨 주니어(Harvey Mason Jr) CEO가 올해 신설된 'Best Asian Pop Music Performance(베스트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BTS 멤버 7인은 신보 《Arirang》을 포함한 모든 작품으로 2027년 그래미 어워즈에 출품하지 않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한 바 있다. NME 보도에 따르면 메이슨 주니어는 빌보드에 보낸 성명에서 이 부문이 당초 의도했던 만큼 아티스트들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했을 가능성을 인정했다.
레코딩 아카데미, "의도만큼 못 미쳤을 수 있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2026년 6월 이 부문을 신설한다고 발표하면서, 아시아 시장에서 비롯되었거나 아시아 시장에서 폭넓게 인정받은 팝 음악의 '예술적 성취(artistic excellence)'를 기리는 상으로 정의했다. 2027년 시상식에서 처음 시상될 예정이며, 현행 규정상 출품작은 아시아 언어를 하나 이상 실질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BTS는 2026년 7월 29일 불참을 선언하며,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를 넘어(beyond regions or languages)' 들리고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후 메이슨 주니어는 성명에서, 지난 2주간 여러 이해관계자와 나눈 대화를 통해 아카데미의 원래 취지와 무관하게 이 부문이 자신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대변하지 못한다고 느끼는 아티스트들이 실제로 있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이를 개인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