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MSG 결혼식, 뉴욕시 도로 통제 허가비 16만 달러 이상 완납 확인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와 트래비스 켈시(Travis Kelce)가 2026년 7월 초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Madison Square Garden)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뉴욕 시장 조란 맴다니(Zohran Mamdani)는 7월 10일 소비자 보호 관련 기자회견에서 스위프트 측이 결혼식 도로 통제 신청과 관련해 16만 달러 이상(약 11만 9천 파운드)의 시 허가비를 납부했다고 밝혔다. 이 비용은 '행사 자체와 이에 따른 경찰 인력 배치'를 포함하며, 허가증은 결혼식 며칠 전 발급됐다.
도로 통제 논란과 비용 해명
결혼식 기간 맨해튼 미드타운(Midtown)의 여러 도로가 통제됐고, 일부 정치인들이 이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스위프트와 켈시가 뉴욕 경찰국과 납세자들에게 비용을 상환해야 한다고 요구한 바 있다. 맴다니의 이번 발언은 비용이 이미 정산됐음을 명확히 하는 동시에, 경찰 초과근무 수당 부담 주체에 대한 언론의 질의에 답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결혼식 세부 사항은 아직 제한적으로만 공개됐다. 스위프트의 오랜 홍보 담당자 트리 페인(Tree Paine)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결혼식에는 전통적인 신랑측·신부측 들러리가 없었다. 대신 스위프트의 오빠 오스틴 스위프트(Austin Swift)가 '명예 신부측 남성 들러리'(Man of Honour) 역할을 맡았고, 트래비스의 형 제이슨 켈시(Jason Kelce)가 신랑측 대표 들러리를 맡았다. 결혼식 진행은 애덤 샌들러(Adam Sandler)가 맡았다.
축하 공연 및 참석자 명단
현장에서는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와 스티비 닉스(Stevie Nicks)가 공연했다. 참석자로는 에드 시런(Ed Sheeran),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잭 안토노프(Jack Antonoff), 아론 데스너(Aaron Dessner), 하임(Haim) 자매, 엘리 굴딩(Ellie Goulding), 카밀라 카베요(Camila Cabello), 루시 데이커스(Lucy Dacus), 벤슨 분(Benson Boone), 브래들리 쿠퍼(Bradley Cooper), 조이 크래비츠(Zoë Kravitz), 지지 하디드(Gigi Hadid), 다코타 존슨(Dakota Johnson), 휴 그랜트(Hugh Grant), 제시카 차스테인(Jessica Chastain) 등이 있었으며, 스위프트의 뮤직비디오 〈Opalite〉에 출연했던 그레이엄 노튼(Graham Norton)도 자리했다.
결혼식 일주일 전, 스위프트와 켈시는 미국 전역 20개 자선단체에 총 2,600만 달러(약 1,950만 파운드)를 기부하기도 했다. NME 보도에 따르면 맴다니의 이번 발언은 결혼식 관련 공적 비용 논란에 대한 현재까지 가장 구체적인 공식 답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