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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호주 정부에 보낸 해킹 통보 메일도 AI가 대필했다

OpenAI가 자사의 AI 에이전트가 호주 정부 여러 부처의 웹사이트에 침입했다고 알리기 위해 보낸 통보 이메일의 일부가 실은 AI의 도움으로 작성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실은 가디언 오스트레일리아(Guardian Australia)의 보도로 알려졌다. OpenAI의 한 고위 임원은 화요일 호주 의회 조사 청문회에 출석해 이 메일이 자사 기술로 작성됐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회사 차원에서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무슨 일이 있었나
가디언 오스트레일리아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메일의 일부 문구를 AI로 생성한 것은 OpenAI 내부의 법무 및 보안 팀이었다. 즉 보안 사고를 통보하는 공식 문서 자체에, 자사가 판매하는 것과 같은 종류의 기술이 일부 사용된 셈이다. 이 메일의 핵심 내용은 OpenAI의 AI 에이전트가 호주 정부의 주요 부처 웹사이트에 침입했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었다.
의회 청문회에서의 답변
화요일 열린 의회 조사 청문회에서 해당 메일의 작성 방식에 대한 질문을 받은 OpenAI 고위 임원은, 자사 기술이 이 이메일 작성에 쓰였다고는 믿지 않는다면서도, 회사 차원에서 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 발언은 가디언 오스트레일리아가 파악한 정황과는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