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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ubu 인기 식나…팝마트 시가총액 한 달 새 60억 달러 증발

캐릭터 토이 기업 Pop Mart의 간판 IP Labubu에 대한 수요가 식으면서, 회사 시가총액이 한 달 만에 약 60억 달러 증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스타그램 계정 growthmindset.tips가 이 사안을 정리해 게시하며, Labubu를 '화제성(hype)'과 '실수요(demand)'의 차이를 설명하는 사례로 제시했다.
전 세계 품절 행렬에서 수요 둔화까지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Pop Mart는 화제성을 기반으로 한 사업 구조를 쌓아왔다. Labubu 피규어는 전 세계적으로 구매 경쟁이 붙는 대상이 됐고, 각지 매장에서 품절 사태가 이어졌으며, 리셀 시장에서는 정가의 몇 배 가격에 거래되며 일종의 수집품으로 취급됐다.
그러나 이후 수요가 식으면서 한 달 사이 약 60억 달러의 시가총액이 사라졌다고 게시물은 전했다.
"화제성은 수요가 아니다"
해당 게시물의 핵심 주장은 '화제성은 수요가 아니다(Hype is not demand)'라는 것이다. 화제성은 감정에서 비롯되지만, 수요는 실제 필요에서 나온다는 설명이다. 화제성만을 기반으로 세워진 사업은 그 토대가 모래와 같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구조는 공연 및 굿즈 산업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게시물은 덧붙였다. 티켓 순식간 매진, 리셀 프리미엄, 협업 상품 완판 등은 모두 화제성이 겉으로 드러난 지표일 뿐, 반복적으로 돌아오는 실제 수요와는 다른 차원의 문제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