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스타일스, MSG 공연서 테일러 스위프트 결혼식 언급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가 8월 29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Madison Square Garden) 공연에서 "우리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 있다, 세계 챔피언 뉴욕 닉스의 홈구장"이라고 말한 뒤 "그리고 여기서 결혼식도 한다(And they also do weddings)"라는 말을 덧붙였다. 같은 장소는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와 트래비스 켈시(Travis Kelce)가 지난 7월 결혼식을 올린 곳이다. 해당 발언은 팬 계정이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퍼졌으며, NME는 스타일스가 이 우연의 일치를 두고 농담을 한 것이라고 전했다.
MSG 연속 공연과 투어 일정
이번 매디슨 스퀘어 가든 30회 연속 공연은 이번 주 시작됐으며, 'Together, Together' 투어의 일부다. 이 투어는 앞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Wembley Stadium)에서 12회 연속 공연을 마쳤고, 암스테르담·상파울루·멕시코시티를 거쳤다.
-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총 30회, 이번 단계의 마지막 공연지
- 10월 31일: 'Harryween' 특별 공연으로 마무리
- 12월: 멜버른, 시드니 공연 이어짐
투어 오프닝 라인업에는 로빈(Robyn), 샤니아 트웨인(Shania Twain), 제이미 xx(Jamie xx), 조르자 스미스(Jorja Smith), 포우셰이(Fousheé), 프커스(Fcukers), 스카이 뉴먼(Skye Newman)이 포함됐다. MSG 첫 공연에서는 스타일스가 돌리 파튼(Dolly Parton)에게 헌사를 표한 바 있다. 런던 웸블리 연속 공연에서는 축구 응원가 〈Three Lions〉 커버,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에 대한 오마주, 원 디렉션(One Direction) 시절 회고 등의 순서가 포함됐고, 마지막 공연에는 그의 동생 젬마(Gemma)가 무대에 올라 프라이드(Pride) 테마로 마무리됐다. 이 연속 공연은 기네스 세계기록으로 인증받았으며, 스타일스는 이를 계기로 골드 블루 피터(Blue Peter) 배지를 받았다.
두 사람 사이의 곡 얽힌 역사
스타일스와 스위프트는 2012년부터 2013년 사이 짧게 연애했으며, 스위프트의 앨범 《1989》에 실린 〈Out of the Woods〉와 〈Style〉은 이 관계를 다룬 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17년에는 스타일스의 〈Two Ghosts〉가 스위프트를 그린 곡이라는 소문도 있었다. 2020년 스타일스는 다른 사람의 노래 주제가 되는 것에 대해 누군가가 시간을 들여 노래로 써준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스위프트를 훌륭한 작곡가라고 평했다.
이번 투어와 신보의 관계
이번 투어는 스타일스가 3월 발매한 네 번째 정규앨범 《Kiss All The Time. Disco, Occasionally》와 맞닿아 있다. 앨범 발매 당시 그는 맨체스터에서 'One Night Only' 공연을 열었고, 이 공연은 넷플릭스 스페셜로 녹화됐다. NME는 5월 암스테르담에서 이번 투어를 관람하고 별 다섯 개 만점의 평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