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ese, 글래스고 공연에서 돌리 파튼 추모…〈Disco〉 투어 첫 연주도

뉴욕 밴드 Geese가 2026년 8월 25일(화)과 26일(수) 이틀 연속 영국 글래스고 Barrowland에서 매진 공연을 열었다. 첫날 공연은 돌리 파튼(Dolly Parton) 별세 소식이 전해진 지 몇 시간 뒤 시작됐고, 보컬 Cameron Winter는 〈2122〉 연주 도중 휴대폰으로 파튼의 1977년 곡 〈Here You Come Again〉을 틀며 추모했다. 다음 날 공연에서는 이번 투어에서 처음으로 2021년 곡 〈Disco〉를 연주했다. NME 보도에 따르면 밴드는 이어 Reading & Leeds 2026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현장: 휴대폰으로 전한 추모
Geese는 라이브에서 〈2122〉를 연주할 때 종종 커버 구간을 삽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8월 25일 공연에서 이 곡이 중반부에 이르렀을 때 Winter는 “Rest in peace Dolly(돌리, 편히 잠드세요)”라고 말한 뒤 휴대폰을 기타 옆에 대고 〈Here You Come Again〉을 재생했다.
8월 26일 두 번째 공연에서는 〈2122〉 중반부에 대신 The Jesus and Mary Chain의 〈Just Like Honey〉가 삽입됐다. 같은 공연에서 이번 투어 최초로 〈Disco〉가 연주됐고, 〈Domoto〉와 〈St. Elmo〉도 추가됐다.
이틀간 세트리스트
8월 25일
- Husbands
- Crusades
- Islands of Men
- I See Myself
- Half Real
- 2122 (중반부에 돌리 파튼 〈Here You Come Again〉 삽입)
- Getting Killed
- Gravity Blues
- 100 Horses
- Rain Dance
- Cobra
- Bow Down
- Au Pays du Cocaine
- Taxes
- 앙코르: Trinidad
8월 26일
- Long Island City Here I Come
- Getting Killed
- Disco (투어 최초 연주)
- Half Real
- 2122 (중반부에 The Jesus and Mary Chain 〈Just Like Honey〉 삽입)
- Cowboy Nudes
- Crusades
- Domoto
- St. Elmo
- Cobra
- Bow Down
- Au Pays du Cocaine
- Taxes
- 앙코르: Trinidad
이후 일정
- 8월 28일(금) — Reading Festival
- 8월 29일(토) — Leeds Festival
- 9월 1일, 9월 2일 — 런던 Troxy, 단독 공연 2회
- 9월 3일 — End of the Road 개막일 헤드라인
《Getting Killed》 이후의 행보
Geese의 최신 앨범 《Getting Killed》는 NME로부터 별 다섯 개 만점을 받았으며, 해당 매체의 2025년 올해의 앨범 1위에 올랐다. 올해 초 열린 런던 Hammersmith Apollo 공연 역시 별 다섯 개를 받았고, NME는 이 공연을 두고 Nirvana, The Strokes, Radiohead가 자신들만의 사운드를 찾아가던 시기와 견주며, 이 시대를 정의할 밴드로 Geese와 Fontaines D.C.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