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시런 투어에서 마클모어 퇴출 논란…게스트 4팀 잇따라 하차

래퍼 마클모어(Macklemore)가 팔레스타인 지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뒤, 에드 시런(Ed Sheeran)의 투어 'Loop Tour' 잔여 공연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 소식이 알려진 직후 게스트로 예정돼 있던 피니어스(Finneas), 애런 로우(Aaron Rowe), 루카스 그레이엄(Lukas Graham), 아일랜드 트래디셔널 밴드 베오가(Beoga) 등 4팀이 잇따라 투어 하차를 발표했다. 관련 내용은 매체 크랙 매거진(Crack Magazine)의 소셜 계정을 통해 정리됐다.
무슨 일이 있었나
마클모어는 팔레스타인 지지 발언을 공개적으로 이어온 인물로, 이번에 Loop Tour 남은 일정의 출연진에서 이름이 빠졌다. 이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같은 투어의 게스트로 예정돼 있던 아티스트들이 연달아 하차 의사를 밝혔다.
하차를 선언한 아티스트 4팀
- 피니어스(Finneas)
- 애런 로우(Aaron Rowe)
- 루카스 그레이엄(Lukas Graham)
- 베오가(Beoga)
이들 모두 Loop Tour의 게스트 출연자였으며, 하차 발표 시점은 모두 마클모어가 라인업에서 제외된 이후다.
에드 시런의 해명과 과거 행보
에드 시런은 마클모어 제외 결정의 책임을 투어 주최 측과 공연장 측에 돌렸다. 그는 자신이 무대를 정치적 사안에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입장도 밝혔는데, 팬들이 공연을 보러 오는 이유가 '정치적 포럼(a political forum)'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입장은 그의 과거 행보와는 다소 배치된다는 지적도 있다. 그는 2022년 우크라이나 기금 마련 공연인 'Concert for Ukraine'에 참여해 무대 위에서 관객들에게 "I stand with you(나는 여러분과 함께합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