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카고 공동묘지 공연장, 유해 처리 논란 속에서도 라이브는 예정대로

미국 시카고의 Bohemian National Cemetery가 유해 처리 부실 의혹으로 일리노이주 주계리관(Comptroller) 사무소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신규 유해 수령도 중단하라는 명령을 받은 상태다. 하지만 이곳에서 공연을 주최해 온 Empty Bottle Presents는 현지 매체 《Chicago Sun-Times》에 여름 공연 시리즈 'Beyond the Gate'는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확인했다. 이 공동묘지는 2013년부터 공연장으로도 함께 운영되어 왔다.
Beyond the Gate 공연 일정
- 8월 29일: 밴드 Harms Way 멤버 Bo Lueders를 추모하는 헌정 공연
- 9월 6일: Russian Circles, Pelican
- 9월 25일: Cate Le Bon, Horsegirl, Kinship
- 장소: Bohemian National Cemetery (시카고)
- 주최: Empty Bottle Presents
- 티켓 가격: 주최 측 미발표
무엇이 조사되고 있나
일리노이주 주계리관 Susana A. Mendoza는 지난주 신고 접수 후 해당 공동묘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확인했다. 《Chicago Sun-Times》 보도에 따르면 신고 내용은 여러 설비 고장과, 화장을 기다리던 일부 유해가 적정 온도로 보관되지 않았다는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해당 유해들은 이후 화장을 마치고 유가족에게 인도됐다.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이 공동묘지는 신규 유해 수령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받아 본업인 장례 업무는 중단됐지만, 공연 관련 업무는 이 조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공연장으로서의 역사
Bohemian National Cemetery는 2013년부터 공연을 열어왔으며, 그간 Dry Cleaning, Godspeed You! Black Emperor, Kim Gordon, John Dwyer, Jessica Pratt 등 실험음악·포스트록·인디 성향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랐다.
시카고에서는 최근 Lollapalooza가 열리기도 했는데, 올해 라인업에는 Charli XCX, Lorde, Olivia Dean, The xx, Smashing Pumpkins, Wet Leg, Blood Orange, Yungblud, Ethel Cain 등이 포함됐다. 관련 소식은 Far Out Magazine이 정리했으며 최초 보도는 《Chicago Sun-Times》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