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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위켄드, 은퇴설 재차 부인 "떠나는 게 아니라 겨울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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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위켄드, 은퇴설 재차 부인 "떠나는 게 아니라 겨울잠"

더 위켄드(The Weeknd, 본명 Abel Tesfaye)가 GQ 홍콩과의 새 인터뷰에서 은퇴 계획을 다시 한번 부인했다. 그는 "나는 아무것도 떠나는 게 아니다"라며 지금은 그저 '동면(hibernating)' 상태에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The Weeknd라는 이름을 은퇴시키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내비쳤다. NME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이를 두고 "더 이상 들어가고 싶은 마음 상태가 아니다"라고 표현했고, YE(옛 카니예 웨스트)처럼 이름을 'ABEL'로 바꿀 수도 있다는 농담도 했다. 지난해 8월 한 공연에서는 관객들에게 "나는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인터뷰 발언: 이야기의 끝이지 커리어의 끝은 아니다

Tesfaye는 이번 인터뷰에서 은퇴설을 창작 단계의 전환으로 설명했다. 그는 팬들이 자신이 커리어 내내 여러 번 '허물을 벗어왔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며, 2020년부터 이어져 온 이야기가 이제 결말에 도달했을 뿐, 그것은 "그저 2020년의 이야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마음이 흔들렸던 적이 있다고도 인정했다. "이대로 멈추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곧 그것이 쌓아온 영감을 낭비하는 일이 될 것임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는 "은퇴가 어떤 모습인지 살짝 들여다봤다"며, 결론적으로 자신과는 맞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진정한 특권이며, 지난 한 해 느낀 감사함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렵다면서 앞으로도 가능한 한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9월 16일 Pop Crave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했다.

3부작 마무리와 웸블리 5연속 공연

더 위켄드는 원래 3부작의 마지막 앨범인 2025년작 《Hurry Up Tomorrow》 발매 이후 The Weeknd라는 이름을 은퇴시킬 계획이었다. NME는 이 앨범에 별 4개를 부여하며, Tesfaye가 집단적 열광이 소진되기 전에 먼저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했다. 수록곡 〈The Abyss〉의 가사 "I'd rather leave somewhat of a legacy(어느 정도의 유산이라도 남기고 싶다)"를 인용하며, 그의 유산에는 '어느 정도'라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짚었다.

공연 측면에서는 최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Wembley Stadium)에서 5회 연속 전석 매진 공연을 마쳤으며, 마지막 공연은 8월 19일이었다. 앞서 6월에는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Etihad Stadium)에서도 2회 공연을 열었다.

티켓 판매 수익으로 35만 달러 이상 모금

이번 투어에서는 영국 판매분 티켓 1장당 1파운드, 유럽 판매분 티켓 1장당 1유로가 기부되어, 유엔 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과 Global Citizen에 총 35만 달러 이상이 모금됐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추가 투어 일정이나 새 앨범 발표 시점 등 향후 활동 계획은 이번 인터뷰에서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원문 기사 (중국어): https://www.artists.tw/news/the-weeknd-not-retiring-gq-hong-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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