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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바비칸 센터에 리스닝 바 'Spiritland At The Barbican'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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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바비칸 센터에 리스닝 바 'Spiritland At The Barbican' 오픈

런던 바비칸 센터(Barbican Centre)가 리스닝 바(listening bar) 브랜드 Spiritland와 협업한 새 공간 'Spiritland At The Barbican'을 10월 20일 개장한다. 장소는 바비칸 2층 레이크사이드 룸(Lakeside Room)으로, 중정의 연못과 분수를 내려다보는 자리에 들어선다. 이번 협업은 Spiritland가 Coal Drops Yard에 처음 문을 연 지 10주년이 되는 시점과 맞물린다. NME 보도에 따르면 티켓 구매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다.

운영 정보

매일 오후 5시, 앨범 한 장을 통째로 튼다

이 공간은 날마다 다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뮤지션과 레코드 컬렉터들이 직접 선곡을 맡는다. 장르는 재즈, 클래식, 앰비언트, 일렉트로닉을 아우르며 바비칸 센터 자체의 예술 프로그램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 야간에는 별도의 리스닝 세션이 마련되고, 강연과 시음회, 서퍼 클럽(supper club) 같은 행사도 계획돼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고정 코너는 오후 5시 정각의 '앨범 전곡 재생' 시간이다. 매일 한 장의 앨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트는 방식으로, 바흐의 고전 레코딩부터 벡(Beck)처럼 비교적 현대적인 선택, 그리고 신진 아티스트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까지 선곡 범위에 포함된다.

음향·다이닝, 그리고 관계자들의 코멘트

음향 시스템은 Living Voice가 설계했다. 이 회사의 케빈 스콧(Kevin Scott)은 시스템의 목표가 연주의 'artistry and eloquence'(기교와 표현력)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말했으며, 감정 전달이 음악의 핵심 요소라고 밝혔다. Spiritland의 폴 노블(Paul Noble)은 레이크사이드 룸 덕분에 팀이 고급 음향 시스템으로 재즈, 소울, 현대 클래식, 앰비언트, 일렉트로닉 등의 장르를 더 깊이 탐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바비칸의 경험 총괄(Experience Lead) 보 비구신(Beau Vigushin)은 이번 프로젝트를 바비칸을 방문할 '또 하나의 흥미로운 이유(yet another exciting reason)'라고 표현했으며, 이는 런던의 두 브랜드가 결합해 예약 없이 자유롭게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이닝은 Lardo, Smoking Goat, Milroys, St. John이 함께 제공하며, Spiritland 바 팀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한 계절 한정 시그니처 칵테일도 별도로 선보인다.

원문 기사 (중국어): https://www.artists.tw/news/spiritland-barbican-listening-bar-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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