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k Jagger, 신곡 속 '미친 거물' 가사 논란에 입 열다…"머스크에 대한 우회적 찬사"

Mick Jagger가 최근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The Rolling Stones의 새 앨범 《Foreign Tongues》에 담긴 논란의 가사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지난주 발매된 이 앨범의 수록곡 〈Mr Charm〉에는 'mad mogul Mr Musk'라는 가사로 Elon Musk를 직접 언급하는 대목이 담겨, 일부 팬과 매체는 이를 테슬라 억만장자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했다. 그러나 Jagger는 이를 부인했다.
가사 논란: "사람들은 'Musk'라는 단어만 듣는다"
NME 보도에 따르면 Jagger는 인터뷰에서 이러한 해석에 불만을 드러내며, 평론가들이 "한 단어만 듣고 문장 전체는 듣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이 실제로 머스크를 'mad(미친)'이라 표현한 것은 인정했지만, 작사 당시의 의도는 전혀 달랐다고 강조했다.
Jagger는 이 가사가 어린 시절 화성에 가고 싶었던 꿈, 그리고 '누구를 믿고 우주로 갈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NASA가 수송 수단을 제공하지 못했을 때, 우주에 고립됐던 우주비행사들을 지구로 데려온 것은 머스크의 SpaceX였다며 "이건 사실 우회적인 찬사다. 다른 사람들이 못 하는 걸 해낸 사람이니까"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단어 선택의 한계도 인정하며 "'Mogul(거물)'이라는 단어도 항상 듣기 좋은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Foreign Tongues》와 팟캐스트 시리즈
《Foreign Tongues》는 The Rolling Stones의 25번째 정규 앨범으로, Paul McCartney, The Cure의 보컬 Robert Smith, Steve Winwood, 그리고 Red Hot Chili Peppers의 드러머 Chad Smith와의 협업곡이 수록됐으며, 고(故) 드러머 Charlie Watts의 유작 녹음도 포함됐다. NME는 이 앨범에 별 3.5개를 부여하며 "신선하면서도 정제된" 앨범이라 평했다.
앨범 발매와 함께 밴드는 6부작 공식 팟캐스트 시리즈 《Speaking In Tongues》도 선보였다. Norah Jones가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Jagger, Keith Richards, Ronnie Wood, Charlie Watts와의 신규 인터뷰가 담겼다.
한편 Jagger는 NME에 최근 Sam Fender의 앨범 《People Watching》을 즐겨 듣고 있다고 밝혔으며, 《Foreign Tongues》 이후의 신곡 작업도 이미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