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rokes 줄리안 카사블랑카스, 싱가포르 미술전 '사운드 큐레이터'로 나선다

The Strokes와 The Voidz의 보컬 Julian Casablancas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미술 전시 The Singapore Masters Show 2026의 사운드 큐레이터로 나선다. 전시는 Opera Gallery Singapore가 주최하며 2026년 10월 2일(금)부터 11월 1일(일)까지 진행된다. Pablo Picasso, Andy Warhol, Willem de Kooning, Marc Chagall, Banksy 등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되는 가운데, 카사블랑카스는 전시 전체를 위한 사운드 환경을 직접 구상하고 큐레이팅한다. 작품을 고립된 오브제가 아니라, 그 작품이 태어난 문화적 맥락 속에 되돌려 놓는다는 취지다. 이번 소식은 Far Out Magazine이 보도했다.
4개 테마 챕터, 각각의 플레이리스트
전시는 네 개의 테마 챕터로 구성되며, 카사블랑카스는 각 챕터에 맞춰 별도의 플레이리스트를 제작한다. 서로 다른 세대의 창작자들이 놓여 있던 사운드적 분위기에 응답하는 구성이다.
- Classical Recital Room (고전 연주실)
- Jazz Club (재즈 클럽)
- Recording Studio (녹음실)
- The Stage (무대)
Opera Gallery Singapore의 디렉터 Stéphane Le Pelletier는 예술은 언제나 더 큰 문화적 지형 속에 존재하며 음악은 그 지형의 중요한 일부라고 말했다. 그는 카사블랑카스가 작품을 여전히 중심에 둔 채로도 새로운 관점을 더해준다고 설명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서 사운드는 배경음악이 아니라 큐레이션 매체 그 자체로 기능하며, 거장들의 작품을 이해하는 또 다른 시각을 제공한다.
전시 정보
- 전시명: The Singapore Masters Show 2026
- 기간: 2026년 10월 2일(금) ~ 11월 1일(일)
- 장소: Opera Gallery Singapore
- 사운드 큐레이터: Julian Casablancas
- 참여 작가: Pablo Picasso, Andy Warhol, Willem de Kooning, Marc Chagall, Banksy 등, 총 30여 점 전시
The Strokes 신보와 투어 현황
카사블랑카스는 최근 The Strokes의 신보 《Reality Awaits》 작업에 매진했다. Far Out Magazine은 이 앨범에 별 3.5개를 부여하며, 밴드가 거쳐온 각 시기의 흔적과 함께 새로운 시도들이 담겼다고 평했다.
The Strokes는 현재 북미 투어 중이며, 10월에는 영국과 유럽으로 넘어가 이번 투어의 마지막 공연들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