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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러드 레토, BBC 다큐멘터리 속 성폭력 의혹 전면 부인

배우이자 밴드 서티 세컨즈 투 마스(Thirty Seconds To Mars)의 보컬인 제러드 레토(Jared Leto)가 2026년 7월 30일(수) 성명을 발표해 BBC 다큐멘터리 Jared Leto: Hollywood's Dark Secret에서 제기된 성적 부적절 행위 의혹을 부인했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현재 BBC iPlayer에서 방영 중이며, 총 10명의 여성이 나서 레토를 지목했다. 지목된 사건들은 2002년부터 2016년 사이에 걸쳐 있으며, 당시 이들의 나이는 16세에서 19세, 레토는 30~40대였다고 알려졌다.
다큐멘터리 속 구체적 의혹
NME 보도에 따르면 다큐멘터리에는 다음과 같은 구체적 증언이 담겼다.
- 한 여성은 17세 당시 모텔 욕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 또 다른 여성은 19세 때 호텔 방에 홀로 남겨진 채 성폭행 위협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 세 번째 여성은 강제 성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레토가 캘리포니아주의 합의 가능 성행위 연령이 18세라는 사실을 듣고도 신경 쓰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 네 번째 여성은 16세 때 여러 차례 전화로 성적으로 노골적인 발언을 들었으며, 성적 유인 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레토 측 대리인으로부터 비밀유지계약(NDA) 서명을 요구받았으나 서명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전에도 제기된 의혹들
레토는 이보다 앞서 지난해 매체 Air Mail 보도를 통해 9명의 여성으로부터 부적절 행위 의혹을 받은 바 있으며, 해당 의혹들은 2000년대 초반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DJ 앨리 테일즈(Allie Teilz) 역시 Air Mail 보도가 나오기 한 달 전 페이스북을 통해 17세 당시 백스테이지에서 레토에게 성적 침해를 당했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한 바 있다. 당시 레토 측 대리인은 이 같은 의혹을 명백히 부인했다.
레토의 대응
다큐멘터리 방영 후 몇 시간 만에 레토는 서면 성명을 발표해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성명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겼다.
나는 살아오면서 누구에게도 성폭력을 가한 적이 없다. 이 같은 의혹들은 완전히, 전적으로 사실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