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on Maiden, 저작권 50% 팝하우스에 매각… 'Eddie 유니버스' 확장 프로젝트 시동

Iron Maiden이 2026년 7월 스웨덴 엔터테인먼트 기업 Pophouse Entertainment와 협약을 맺고, 자사 음악 저작권과 명칭·초상 사용권의 50%를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Pophouse는 ABBA 멤버 Björn Ulvaeus가 2014년 설립한 회사로, ABBA Voyage 제작에 참여했으며 현재 Tina Turner의 유산 사업과 Kiss도 관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Iron Maiden이 7월 11일 Knebworth에서 결성 50주년 기념 대형 공연을 개최한 다음 날 발표되어 시점에 관심이 집중됐다.
거래 내용과 Eddie 유니버스 확장 계획
Pophouse의 CEO Jessica Koravos는 Billboard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50대 50 파트너'이며 목표는 'Maiden의 미래 프로젝트를 가속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밴드의 마스코트 Eddie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헤비메탈이라는 장르와 Eddie의 이미지가 결합하면 비주얼 아트와 곡의 서사를 아우르는 호러 장르 세계관 구축으로 확장하기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Eddie 디지털 유니버스 프로젝트 외에 현재 확정되어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 Run For Your Lives World Tour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제작 중
- 몰입형 팬 경험 모델 개발 모색
밴드 매니저 Rod Smallwood는 성명을 통해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밴드가 장기 프로젝트를 더 빠르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밴드에 대한 관심이 지금처럼 높았던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Knebworth 50주년 공연 배경
이번 발표의 배경이 된 것은 Iron Maiden이 7월 11일 Knebworth에서 개최한 결성 50주년 기념 공연으로, 5만 명 이상의 관객이 참석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8강전(노르웨이 상대)이 열렸는데, 보컬 Bruce Dickinson은 무대에서 '오늘 축구 경기가 있는 줄 알았죠'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번 공연은 Iron Maiden의 2026년 영국 내 유일한 공연으로, 특별 게스트로는 The Darkness, The Hu, Airbourne, The Almighty가 출연했다. 공연 현장은 전문 영상으로 촬영되었으며, 향후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