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 Day 청춘 영화 '《Nimrods》', 배우 Kylr Coffman이 밝힌 일주일 특훈기

Green Day를 중심으로 한 청춘 코미디 영화 《Nimrods》에서 밴드 멤버 Fred 역을 맡은 배우 Kylr Coffman이 Far Out Magazine과의 인터뷰를 통해 제작 비화를 공개했다. 드럼 오디션을 보러 갔다가 기타와 베이스를 급히 배워야 했던 사연, 단 일주일 남짓이었던 프리 프로덕션 기간, 그리고 Billie Joe Armstrong이 배우들의 '연기 연주(lip-sync식 가짜 연주)'를 허락하지 않았던 원칙까지 담겼다. Far Out에 따르면 이 영화는 Green Day가 참여한 첫 대형 극영화 프로젝트로, 전체적인 분위기는 《Dazed and Confused》 식의 청춘 앙상블극에 가까우며 DIY 펑크 신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Nimrods》의 줄거리와 출연진
극 중 가상의 밴드 Analog Dogs는 Green Day를 대신하는 설정이다. Mason Thames가 보컬 Tommy를, Ryan Foust가 드러머 Chad를 연기하며, Coffman은 Green Day의 Mike Dirnt에 대응하는 인물인 Fred를 맡아 영화 전반의 코미디를 책임진다. 이야기는 한 밴드가 자신들의 데모 테이프를 가장 좋아하는 밴드에게 전달해 그들의 새해 전야 공연 오프닝 자리를 따내려는 과정을 중심으로 흘러간다. 코미디언 Bobby Lee와 Fred Armisen도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일주일간의 준비: Armstrong의 '가짜 연주 금지' 원칙
Coffman은 Armstrong이 젊은 배우들이 단순히 Green Day를 흉내만 내는 것을 원치 않았고, 립싱크식 가짜 연주도 허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촬영 초반 상당한 시간을 세 사람이 실제로 함께 잼을 하는 데 썼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과정을 이렇게 설명했다. 프리 프로덕션은 대략 일주일뿐이었고, 원래 드러머 출신으로 드럼 오디션을 봤으나 최종적으로 Fred 역을 맡게 되어 급하게 기타와 베이스를 배워야 했다. "머리를 초록색으로 염색시키고 기타를 치라고 하더니, 그 다음부터 저는 매일 기타를 쳤어요"라고 그는 말했다. Far Out은 준비 기간이 단 일주일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세 사람의 합주가 상당히 밀도 있게 들리며, Foust의 드럼 연기 역시 오랫동안 함께한 밴드처럼 자연스럽다고 평가했다.
Coffman의 펑크 배경
Coffman은 오클라호마주의 펑크 신에서 자랐다고 밝혔다. 그는 Far Out에 "저는 평생 이 영화를 위한 준비를 해온 셈인데, 그때는 그걸 몰랐을 뿐이에요"라며, 어릴 때부터 이런 음악을 들었고 Green Day를 좋아했던 경험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영화가 그 시절의 펑크 신과 Green Day, 그리고 팬들에게 보내는 한 편의 러브레터라고 표현했다. 예고편에 등장하는 헤어스타일은 중학생 시절 실제로 했던 스타일이라 그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또한 경력 많은 배우들과 함께 연기할 때의 자세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관객이 보지 못하는 것은 '액션과 컷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