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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Day 드러머 "글래스턴베리 헤드라이너? 불러만 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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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Day 드러머 "글래스턴베리 헤드라이너? 불러만 주면 한다"

Green Day 드러머 트레 쿨(Tré Cool)이 NME와의 인터뷰에서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Glastonbury Festival) 피라미드 스테이지 헤드라이너 제안을 받는다면 수락할 뜻이 있다고 밝혔다. "Yeah. If they ask us(그렇다, 그들이 요청만 한다면)"이라는 그의 답변이 화제가 됐다. 이 인터뷰는 밴드의 초창기 투어 경험을 모티프로 한 신작 영화 '님로즈(Nimrods)'가 8월 11일 영국 극장에서 개봉하기에 앞서 진행됐다.

Green Day는 그동안 코첼라(Coachella), 라이엇 페스트(Riot Fest), 롤라팔루자(Lollapalooza), 레딩 앤 리즈(Reading & Leeds), 다운로드 페스티벌(Download), 핑크팝(Pinkpop), 록 암 링(Rock am Ring) 등 대형 페스티벌에서 이미 헤드라이너를 맡은 바 있다. 글래스턴베리는 이 목록에서 몇 안 되는 공백으로 남아 있다.

"아직 안 해본 마지막 대형 페스티벌"

쿨은 글래스턴베리를 "the last great festival that we haven't done(우리가 아직 안 해본 마지막 위대한 페스티벌)"이라고 표현했다. 밴드가 헤드라이너 자리에 근접한 적이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자신은 그날그날의 데이 시트(day sheet)만 볼 뿐이라며 "They're not really calling the drummer!(그들은 드러머한테 전화 안 한다니까요!)"라고 답했다.

보컬 빌리 조 암스트롱(Billie Joe Armstrong)은 2019년 관객으로 글래스턴베리를 찾아 아들의 밴드 SWMRS의 공연을 관람한 바 있다. 글래스턴베리는 워디 팜(Worthy Farm) 부지 휴식을 위해 2026년 한 해 휴지기를 가지며, 내년 여름 6월 23일(수)부터 27일(일)까지 다시 열린다.

헤드라이너를 둘러싼 소문들

NME 보도에 따르면 주최 측 에밀리 이비스(Emily Eavis)는 최근 마돈나(Madonna) 헤드라이너설을 부인하며, 글래스턴베리에 관한 보도의 "약 95%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고 헤드라이너 라인업은 이미 확정됐다고 밝혔다. 베팅업체들이 꼽은 피라미드 스테이지 유력 후보로는 샘 펜더(Sam Fender), 에드 시런(Ed Sheeran),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리아나(Rihanna), 리틀 심즈(Little Simz) 등이 있으며,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라디오헤드(Radiohead), 폰테인즈 D.C.(Fontaines D.C.), 뮤즈(Muse), 롤링 스톤스(The Rolling Stones)도 거론됐다. 롤링 스톤스의 믹 재거와 키스 리처즈는 2027년 투어 재개 가능성을 암시한 바 있으며, 이 밴드가 글래스턴베리 헤드라이너를 맡은 것은 2013년 단 한 차례뿐이다.

'님로즈'와 전기영화, 'American Idiot' 영화화 근황

'님로즈'는 리 커크(Lee Kirk)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허구의 청춘 코미디로, 십 대 세 명이 자신들의 밴드가 Green Day의 새해 전야 공연 오프닝으로 초청받았다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Green Day 멤버들은 본인 역할로 직접 출연했으며 제작에도 참여했다. 사운드트랙에는 그동안의 대표곡들과 신곡 'I'm Never Gonna R.I.P.'가 수록됐다. 지난주 로스앤젤레스 시사회 뒤풀이에서 밴드는 깜짝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오랫동안 거론되어 온 전기영화에 대해 쿨은 이런 제안이 주기적으로 나오지만 밴드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과거를 돌아보는 데 힘을 쏟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오랜 기간 논의되어 온 'American Idiot' 영화화에 대해서는, 2011년 톰 행크스(Tom Hanks)가 제작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있었고, 극작가 롤린 존스(Rolin Jones)는 2013년 시나리오가 "거의 완성 단계"라고 밝혔으며, 2016년 암스트롱은 NME에 이 프로젝트가 HBO의 그린라이트를 받았고 자신이 브로드웨이 뮤지컬판의 세인트 지미(St. Jimmy) 역을 다시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2020년 그는 이 계획이 "거의 보류된 상태"라고 말을 바꿨다.

원문 기사 (중국어): https://www.artists.tw/news/green-day-glastonbury-headline-tre-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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