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lly Parton 사인 공개…소속팀 "암 투병 끝에 별세"

컨트리 음악계의 전설 Dolly Parton이 2026년 8월 25일(화) 향년 80세로 별세했다. 가족은 당일 성명을 통해 부고를 전했고, 이후 소속팀 'Team Dolly'가 사인을 추가로 공개했다. 성명에 따르면 그는 짧은 암 투병 끝에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Vanderbilt-Ingram 암센터에서 가족과 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관련 성명은 Billboard가 입수했으며 NME가 보도했다.
소속팀 성명 내용
Team Dolly의 성명은 Parton이 평생과 커리어를 통해 자신이 닿는 모든 것에 웃음과 희망, 진정성을 불어넣었다고 밝혔다. 특히 그의 자선 활동을 언급했는데, Imagination Library를 통해 수억 권의 어린이 도서를 기부했고 연구 지원을 통해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백신 개발에 일조했다는 내용이다.
가족 성명은 그의 유산을 'love, compassion, and resilience'(사랑, 공감, 그리고 회복력)로 요약하며, 70년에 걸친 그의 커리어가 여러 세대의 창작자와 팬들에게 영감을 주었다고 전했다.
별세 전 건강 상태
Parton은 최근 몇 달간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지난주 공개된 근황에서 그는 남편 Carl Dean을 간병하는 동안 미뤄뒀던 건강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Carl Dean은 58년을 함께한 남편으로 지난해 세상을 떠났다. 당시 그는 여전히 회복 중이지만 일은 멈추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올해 3월에는 Dollywood에서 기조연설을 했는데, 이는 몇 달 만의 첫 공개 석상이었다. 그는 Carl을 애도하고 여러 소소한 일들을 처리하느라 '완전히 소진됐다'고 표현하며, 정신적·정서적·신체적으로 자신을 재건할 시간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음악계의 추모와 2014년 Glastonbury 공연
부고가 전해진 뒤 Elton John, Paul McCartney, Taylor Swift, Mick Jagger, Debbie Harry, Eminem, 그리고 Parton의 대녀(goddaughter)인 Miley Cyrus 등이 잇따라 추모의 글을 남겼다.
Glastonbury 페스티벌의 주최자 Emily Eavis는 Parton이 2014년 'Legends Slot' 무대에서 보여준 전설적인 공연을 회고했다. 당시 관객으로 가득 찬 현장에 햇살이 내리쬐는 가운데 그가 Pyramid Stage에 올라 'reigned supreme'(모든 것을 압도했다)했다고 표현하며, 순수한 마법 같은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 공연에서 Parton은 어머니가 손수 지어준 누더기 옷을 노래한 1971년 컨트리 명곡 〈Coat Of Many Colors〉를 소개하기도 했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들
장례 절차나 추모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