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7년 만의 영국 완전체 컴백…런던 토트넘 스타디움 2회 전석 매진

BTS가 2026년 7월 6일(월) 런던 Tottenham Hotspur Stadium에서 《Arirang》 월드투어 유럽 구간 런던 첫 공연을 마쳤다. 두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이다. 이는 BTS가 2019년 웸블리(Wembley) 공연으로 기록을 세운 이후, 7년 만에 완전체로 영국 무대에 서는 것이다. 두 번째 런던 공연은 7월 7일(화)에 이어졌으며, 투어는 이후 뮌헨과 파리로 이어지고 북미, 중남미,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까지 총 88회 공연으로 계속된다.
무대 전반에 녹아든 한국 문화 상징
《Arirang》 투어는 한국 전통 문화 요소를 시각·연출의 핵심으로 삼았다. 관객 입장 시 PA 시스템에서는 전통 음악 국악(gukak)이 흘러나오고, 대형 스크린에는 한지(hanji)를 본뜬 이미지가 표시된다. 공연 중 〈They Don't Know 'Bout Us〉에는 탈(tal, 전통 가면)에서 영감을 받은 비주얼이 사용됐고, 〈Body To Body〉에서는 멤버와 댄서들이 전통 강강술래(ganggangsullae) 원무를 재현했다. 무대 스태프들은 상모(sangmo)를 모티프로 한 LED 깃발과 리본을 들었으며, 이 곡에는 민요 〈아리랑(Arirang)〉의 일부도 삽입됐다.
투어는 360도 원형 무대로 구성됐으며, 경복궁 경회루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다. 네 개의 통로와 중앙 무대는 태극기(Taegeukgi)의 사괘 구조를 형상화했다. 중간 순서에는 태극 문양을 주제로 한 대형 스크린 영상이 나왔고, 또 다른 영상에서는 서로 얽힌 연리지(yeonriji) 이미지로 사랑과 연결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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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Suga)는 무대에서 관객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