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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나루 페스티벌, 2027년 개최 중단…폭우 피해 부지 회복이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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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나루 페스티벌, 2027년 개최 중단…폭우 피해 부지 회복이 목적

미국 테네시주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보나루(Bonnaroo) 뮤직 페스티벌 주최 측이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2027년 행사를 한 해 쉬어가겠다고 발표했다. 주최 측은 수년간 이어진 극단적 기상 상황으로 공연 부지 더 팜(The Farm)에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번 결정을 '꼭 필요한(much-needed)' 휴식이라고 설명했다. NME 보도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2026년 행사 기간 중 일요일에 내린 폭우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주최 측 발표 내용

주최 측은 게시물에서 2026년 행사를 앞두고 캠핑장과 핵심 공연 구역인 센터루(Centeroo)를 개선하는 데 상당한 비용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배수 시스템을 개선하고 4.5마일 길이의 새 도로를 깔았으며, 135에이커 규모의 잔디를 새로 조성해 기상 악조건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연이은 두 해의 폭풍 사이에 부지가 회복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고, 여기에 올해 일요일의 강한 폭우까지 더해지면서 공연장, 특히 메인 공연 구역에 휴식과 복구가 필요하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가볍게 내린 결정은 아니지만, 이번 휴식을 통해 보나루가 더 나아질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거듭된 기상 재해와 2026년 재개

보나루는 최근 몇 년간 여러 차례 극단적 기상의 영향을 받았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연기됐다가 결국 취소됐고, 2021년에는 폭우로 개최되지 못했다. 2025년에는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 호지어(Hozier)가 헤드라이너로 예정돼 있었고 개막 후 한동안 순조롭게 진행됐지만, '기록적인 폭우(record-setting rainfall)'로 캠핑장 환경이 유지될 수 없게 되면서 행사가 갑작스레 취소됐다.

2026년 보나루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됐으며, 헤드라이너로 더 스트록스(The Strokes), 턴스타일(Turnstile), 스크릴렉스(Skrillex), 노아 칸(Noah Kahan) 등이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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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기사 (중국어): https://www.artists.tw/news/bonnaroo-2027-hiatus-weather-recov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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