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rnstile, 하드코어 무대에서 처음으로 The Stone Roses 커버 선보이다

미국 볼티모어 출신 하드코어 밴드 Turnstile이 8월 26일(수) 영국 핼리팩스의 The Piece Hall에서 헤드라인 공연을 펼치며, 세트리스트 중반부에 The Stone Roses의 〈I Wanna Be Adored〉를 처음으로 라이브 무대에 올렸다. NME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밴드는 이번 주 초 세상을 떠난 Dolly Parton을 추모하며 Kenny Rogers와 Dolly Parton의 〈Islands In The Stream〉을 등장곡으로 사용했다. 이날 공연은 총 21곡으로 구성됐으며, 마지막 곡은 〈T.L.C. (TURNSTILE LOVE CONNECTION)〉이었다.
The Piece Hall 공연 세트리스트
- 〈BIRDS〉
- 〈Real Thing〉
- 〈ENDLESS〉
- 〈I CARE〉
- 〈DULL〉
- 〈DON'T PLAY〉
- 〈Drop〉
- 〈I Don't Wanna Be Blind〉
- 〈UNDERWATER BOI〉
- 〈MYSTERY〉
- 〈SUNSHOWER〉
- 〈7〉
- 〈Keep It Moving〉
- 〈Canned Heat〉
- 〈SOLE〉
- 〈I Wanna Be Adored〉(The Stone Roses 커버)
- 〈LOOK OUT FOR ME〉
- 〈HOLIDAY〉
- 〈BLACKOUT〉
- 〈NEVER ENOUGH〉
- 〈T.L.C. (TURNSTILE LOVE CONNECTION)〉
커버의 배경: Triple J 녹음과 Mani에 대한 헌사
Turnstile은 이미 지난 3월 호주 라디오 방송국 Triple J의 코너 'Like A Version'을 위해 이 곡을 몽환적인 편곡으로 녹음한 바 있지만, 이를 실제 라이브 무대에 올린 것은 핼리팩스 공연이 처음이다. 보컬 Brendan Yates는 당시 이 곡을 "one of my favourite songs"(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라고 표현하며, 곡의 구조가 정형화되어 있지 않으면서도 단순하고 아름답다고 말했다.
기타리스트 Meg Mills는 이 곡의 베이스라인이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부분 중 하나라고 언급하며, Mani가 세상을 떠난 후 이 곡을 녹음하는 것이 그에게 경의를 표하기에 적절한 시점이었다고 말했다. 영국 출신인 Mills는 The Stone Roses가 얼터너티브 음악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아이라면 어릴 때부터 알게 되는 밴드이며, 동시대 맨체스터 밴드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존재라고 밝혔다.
이번 주 All Points East 무대
Turnstile은 이번 주 런던으로 이동해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All Points East에서 Tyler, The Creator의 헤드라인 공연 서포트로 무대에 오른다. 해당일 라인업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 Rex Orange County
- Mariah The Scientist
- Clipse
- Sexyy Red
- Ravyn Lenae
- Fakemink
- Vince Staples
- Daniel Caesar
- Baby Keem
- Dijon
- Ghostface Killah
- Syd
- Faye Webster
- Danny Brown
- Jim Legxacy
주최 측은 전체 라인업 외 나머지 명단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으며, 잔여 티켓은 판매 중이다.
《Never Enough》 리이슈와 연말 순위 성적
Turnstile은 최근 예고 없이 앨범 《Never Enough》의 리이슈 버전을 공개했으며, 협업진에는 Elton John, Hayley Williams, Blood Orange, A.G. Cook 등이 포함되어 있다. 오리지널 《Never Enough》는 NME 연말 베스트 앨범 100 중 8위에 올랐으며, 수록곡 〈LOOK OUT FOR ME〉는 연말 베스트 송 11위를 기록했다. 해당 매체는 발매 당시 별 다섯 개 만점의 리뷰를 남기며, 이 앨범이 밝고 기묘하면서도 밴드의 팝 지향적 하드코어 노선을 확장시켰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