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아발란치스, 4집 《No Bad Memories》 발표…신곡 〈Can't Get Over Losing You〉 공개

호주 멜버른 출신 일렉트로닉 그룹 디 아발란치스(The Avalanches)가 4집 정규 앨범 《No Bad Memories》를 발표했다. 발매일은 2026년 10월 16일이며 현재 예약 판매가 진행 중이다. 앨범 발표와 함께 신곡 〈Can't Get Over Losing You〉도 공개됐는데, 미국 싱어송라이터 겸 멀티 인스트루멘털리스트 포트레이츠 오브 트레이시(Portraits of Tracy)가 객원 보컬로 참여했다.
앨범 콘셉트: 광고 징글과 소리의 기억
밴드에 따르면 《No Bad Memories》는 광고 징글과 각종 전자기기 부팅음이 지닌 '매혹적이면서도 은근히 스며드는' 특성에서 영감을 받았다. 밴드는 이를 소재로 삼아 '향수 어린 징글과 테크 기기 부팅음에 바치는 모순적인 송가'를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멤버 로비 체이터(Robbie Chater)는 성명에서 이렇게 말했다. "어린 시절의 영상과 징글을 돌아보니, 그것들이 기억 속에 얼마나 깊이 새겨져 있는지 깨달았다. 상업적 틀의 핵심에서 나온 이 소리 소재들을 해체하고 재구성해서 우리만의 경쾌한 팝 음악으로 뒤바꿨다…… 그렇게 우리는 결국 《No Bad Memories》의 세계에 도달했다."
선공개곡 라인업
앨범 발매에 앞서 이미 네 곡의 선공개 싱글이 공개됐으며, 참여진은 다음과 같다.
- 〈Blue Shadows〉 feat. 카렌 오(Karen O)
- 〈Every Single Weekend〉 feat. 제이미 xx(Jamie xx)
- 〈Together〉 feat. 니키 네어(Nikki Nair), 제시 랜자(Jessy Lanza), 프렌티스(Prentiss)
- 〈Can't Get Over Losing You〉 feat. 포트레이츠 오브 트레이시(Portraits of Tracy) (최신곡)
최신 싱글 〈Can't Get Over Losing You〉는 개러지 록 드럼을 기반으로, euphoric한 멜로디와 포트레이츠 오브 트레이시 특유의 보컬을 엮어냈다. 체이터는 트레이시를 "이 세대의 재능"이라고 표현했으며, 트레이시 본인도 "2024년에 곡을 쓰기 시작해 2025년에 재녹음을 마쳤다. 딱 우리가 원하던 느낌으로 완성됐다"고 화답했다.
공연 소식
밴드는 최근 프리마베라 사운드 바르셀로나(Primavera Sound Barcelona) 무대에 올랐으며, 11월에는 피치포크 뮤직 페스티벌(Pitchfork Music Festival) 런던 편의 일환으로 런던 헤드라인 공연을 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올해 초에는 런던에서 깜짝 무료 파티를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