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애폴리스 슈게이즈 밴드 She's Green, DIIV 프로듀서와 함께한 신작 EP 《Swallowtail》 발표

미니애폴리스 5인조 슈게이즈 밴드 She's Green이 세 번째 EP 《Swallowtail》을 발표했다. 총 재생 시간은 약 26분으로, DIIV와 Julie의 앨범을 프로듀싱한 것으로 알려진 Sonny DiPerri가 레코딩을 맡았다. NME는 2026년 7월 15일 이 밴드의 202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의 여정을 조명한 심층 인터뷰를 게재했다.
밴드 배경과 《Swallowtail》
She's Green은 보컬 Zofia Smith와 기타리스트 Liam Armstrong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미네소타 대학 인근에서 함께 아파트를 쓰던 시절 만나 결성됐다. 두 사람은 Cocteau Twins와 Slowdive를 공통의 음악적 언어로 삼았고, 이후 기타리스트 Raines Lucas, 베이시스트 Teddy Nordvold, 드러머 Kevin Seebeck이 합류하며 5인 편성을 갖췄다.
밴드는 의도적으로 EP 형식을 통해 커리어를 쌓아왔으며, 3년에 걸쳐 세 편의 EP를 발표했다. 《Swallowtail》은 이 중 분량이 가장 긴 작품이자, DiPerri와의 첫 협업 결과물이다. 수록곡 〈Empty House〉는 잔향층을 대폭 걷어낸 곡으로, Smith의 보컬이 어쿠스틱 기타와 뒤늦게 등장하는 가벼운 퍼커션만을 배경으로 흘러나오며 BBC 세션 라이브 녹음에 가까운 질감을 낸다. Armstrong은 NME와의 인터뷰에서 정규 데뷔 앨범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공연 경력과 최근 활동
2025년 1월, She's Green은 미니애폴리스의 영향력 있는 라디오 방송국 The Current의 초청을 받아 20주년 기념 행사에서 전설적인 공연장 First Avenue의 오프닝 무대에 올랐다. 이날 헤드라이너는 Pixies의 보컬 Frank Black의 솔로 공연이었다. 이후 밴드는 Blondshell, Softcult, Turnover, Narrow Head와 잇달아 합동 투어를 진행했고, 중국에서 단독 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 월간 Spotify 청취자 수는 50만 명을 넘어섰다.
She's Green은 아직 정규 데뷔 앨범 발매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다. NME의 전체 인터뷰는 원문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