坂本龍一 대형 회고전 '觀音·聽時' 타이베이 시립미술관에서 개최

타이베이 시립미술관(TFAM)이 사카모토 류이치(坂本龍一, Ryuichi Sakamoto, 1952–2023)의 대형 회고전 '坂本龍一︱觀音·聽時(관음·청시)'를 공식 발표했다. 전자음악, 클래식, 영화음악, 오페라부터 사운드 설치까지 그가 평생 넘나든 창작 궤적을 한자리에서 조명하는 전시다.
무엇이 발표됐나
TFAM에 따르면 이번 회고전은 팬들에게 비교적 낯선 사카모토 류이치의 면모, 특히 2000년대 이후 소리와 영상, 기술과 자연을 엮어낸 작업 방식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전시는 소리가 단순한 청취를 넘어 공간 속으로 들어가 눈으로 보고 감각할 수 있는 경험이 되는 과정을 다룰 예정이다.
협업 아티스트들
전시에는 사카모토 류이치가 장기간 협업한 다음 아티스트들의 작업이 포함된다.
- 다카타니 시로(高谷史郎)
- 마나베 다이토(真鍋大度)
- Carsten Nicolai(카르스텐 니콜라이)
- Apichatpong Weerasethakul(아피찻퐁 위라세타쿤)
- Zakkubalan
YMO에서 사운드 설치까지
사카모토 류이치는 어려서부터 피아노와 작곡을 배우고 도쿄예술대학에 진학했다. 1978년 다카하시 유키히로(高橋幸宏, 1952–2023), 호소노 하루오미(細野晴臣)와 함께 전자음악의 선구자 그룹 YMO(Yellow Magic Orchestra)를 결성했다. 이후 그의 창작은 한 분야에 머물지 않고 전자·클래식 음악에서 영화음악, 오페라로, 그리고 후기에는 사운드 설치와 매체를 넘나드는 작업으로 확장되며 음악과 현대미술을 잇는 독자적 작업 방식을 만들어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정보
전시 기간과 티켓 관련 세부 정보는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자세한 사항은 TFAM 공식 계정 및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