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ebe Bridgers, 영국 4개 도시서 '노 폰' 소극장 공연 발표

Phoebe Bridgers가 2026년 8월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영국 4개 도시의 소극장에서 공연을 연다. 세 번째 정규 앨범 《Lost Weekend》 발매를 기념하는 자리로, 이 앨범은 8월 14일(금) Dead Oceans를 통해 발매되며 2020년 《Punisher》 이후 첫 개인 앨범이다. 4개 도시 모두 낮 공연과 밤 공연이 각 1회씩 열리고 공연 시간은 약 45분이며, 전 공연장에서 휴대폰과 스마트워치, 촬영 장비 반입이 금지된다. 런던 Union Chapel 공연은 그가 2022년 이후 처음으로 런던에서 여는 개인 공연이다.
영국 투어 일정
- 8월 17일(월) — Union Chapel, 런던 (낮·밤 공연 각 1회)
- 8월 19일(수) — Circuit, 킹스턴 (낮·밤 공연 각 1회)
- 8월 20일(목) — Chalk, 브라이턴 (낮·밤 공연 각 1회)
- 8월 21일(금) — Electric, 브리스톨 (낮·밤 공연 각 1회)
브라이턴 공연은 레코드숍 Resident Records가 주최하는데, 이 매장은 최근 Nick Cave의 깜짝 공연도 성사시킨 바 있다. 티켓 정보는 주최 측의 공식 예매 페이지에서 공지되며, NME 보도에 따르면 공연장별 수용 인원과 티켓 판매 상황은 장소마다 다르다.
노 폰 정책과 천문관 청음회
Bridgers의 최근 공연 관행에 따라 4개 도시 공연 모두 전면적인 '노 폰' 정책이 적용된다. 관객은 입장 시 휴대폰, 스마트워치, 각종 촬영·녹음 장비를 Yondr 파우치에 넣어 봉인해야 한다. 연말 북미·영국·유럽 투어에도 동일한 규칙이 적용된다. 이 외에도 전 세계 여러 천문관에서 《Lost Weekend》 전곡 청음회가 열릴 예정이며, 전용으로 제작된 영상이 함께 상영된다. 이곳 역시 휴대폰과 카메라가 금지되고 입장 시 Yondr 파우치를 사용하며, 회차 수와 티켓 수량은 장소별로 다르다. 8월 13일(목)에는 전 세계 300여 곳에서 자정 앨범 발매 파티가 열리며, 개최지는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호주, 일본, 브라질, 한국 등이다.
《Lost Weekend》 제작진
앨범의 선공개 싱글은 〈Lost Boys〉로, 그는 최근 《The Tonight Show》에서 어쿠스틱 버전을 포함한 두 가지 버전으로 이 곡을 선보였다. 참여진에는 boygenius 멤버 Lucy Dacus와 Julien Baker, 그리고 Christian Lee Hutson, Jack Antonoff가 이름을 올렸으며, 'Son-John Johnson'이라는 이름으로 참여한 게스트는 Geese의 보컬 Cameron Winter의 가명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앞서 Bridgers는 뉴멕시코주 로스웰에서 3년 만의 개인 단독 공연을 열고 신곡 세 곡을 처음 공개했다. 연말 《Lost Weekend》 투어의 북미 공연에는 Alex G가, 영국·유럽 공연에는 Isaac Wood가 오프닝으로 나선다. NME는 이 앨범에 별점 만점을 부여했으며, 평론가 Erica Campbell은 이를 “감정 회피의 반대편에 선 작품”이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