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AKOTH中文
뉴스 / Noel Gallagher, Arcade Fire의 《Reflektor》를 향…
인사이트

Noel Gallagher, Arcade Fire의 《Reflektor》를 향해 "2013년 최고로 자만한 음반"이라 혹평

게시일 ·
Noel Gallagher, Arcade Fire의 《Reflektor》를 향해 "2013년 최고로 자만한 음반"이라 혹평

OasisNoel Gallagher가 2013년 《Rolling Stone》과의 인터뷰에서 Arcade Fire의 네 번째 정규 앨범 《Reflektor》를 두고 한 곡도 듣지 않은 채로 혹평을 내놓은 발언이 최근 온라인에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Reflektor》는 2013년 발매된 더블 디스크 앨범으로 총 러닝타임이 85분을 넘는다.

Gallagher는 당시 인터뷰에서 "누구든 더블 디스크 앨범을 들고 오면, 내 생각엔 자기 엉덩이에서 스스로를 좀 꺼내야 한다. 지금은 70년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2013년에 앨범 하나 듣는 데 45분씩 앉아 있을 시간이 있는 사람이 대체 누구냐. 이 사람들은 대체 얼마나 자만하면 한 시간 반 동안 앉아서 앨범 하나를 들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냐"고 반문했다.

더블 디스크 포맷을 둘러싼 논쟁

Gallagher는 비판 과정에서 Smashing Pumpkins의 Billy Corgan을 언급하며 더블 디스크 포맷 자체를 과도한 자기탐닉의 상징으로 지목했다. 그러나 Far Out Magazine은 Corgan의 더블 디스크 앨범 《Mellon Collie and the Infinite Sadness》(1995)가 1990년대를 대표하는 록 명반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는 점을 지적했다. Nine Inch Nails, Prince, Outkast, Bruce Springsteen, Hüsker Dü 등도 1970년대 이후 더블 디스크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흥미로운 점은 Gallagher 본인이 극찬해온 The Beatles의 동명 앨범(이른바 '화이트 앨범')이 1968년 더블 디스크로 발매됐다는 사실이다. 또한 Oasis의 《(What's the Story) Morning Glory?》 역시 싱글 디스크임에도 러닝타임이 50분을 넘어, 그가 제시한 '45분 기준선'보다 길다.

Reflektor Tour의 드레스코드 요구

Gallagher의 불만은 앨범 포맷에 그치지 않았다. Arcade Fire는 《Reflektor》의 무대 미학에 맞춰 Reflektor Tour 관객들에게 정장이나 코스튬 착용을 요구했다. Gallagher는 가상의 대화를 흉내 내며 이를 조롱했는데, 공연이 어땠는지 계속 캐물어도 돌아오는 답은 "몰라, 다들 70년대 테디베어 분장을 하고 있었어"뿐이었다는 식이었다. 그는 "나랑은 안 맞는다"는 말로 마무리했다.

일관된 직설 화법

Gallagher는 평소 Radiohead의 아트 록 노선에도 회의적인 태도를 보여왔으며, Jack White와 프로듀서 Mark Ronson을 비판한 전력도 있다. 《Reflektor》를 둘러싼 이번 발언 역시 그의 오랜 직설적 화법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으며, 해당 발언은 최근 온라인에서 다시 널리 퍼지고 있다.

원문 기사 (중국어): https://www.artists.tw/news/noel-gallagher-arcade-fire-reflektor-pretentious/
← 기사 목록

주간 뉴스레터

이번 주 음악 뉴스와 주목할 공연, 티켓 소식을 한 통에.

주 1회 발송. 모든 메일의 링크로 언제든 수신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