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am Gallagher, "우리는 2027 글래스턴베리 헤드라이너 아니다" 직접 부인

Oasis 보컬 Liam Gallagher가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밴드가 2027년 Glastonbury Festival을 헤드라이너로 장식할 것이라는 소문을 직접 부인했다. 앞서 베팅업체들이 Oasis에 4대 1이라는 최저 배당률을 제시하며 유력 후보로 떠오른 상황이었다. 한 Oasis 팬 페이지가 이 소식을 공유하자 Liam Gallagher는 욕설이 섞인 게시글로 "그런 일은 없다(It's not happening)"며 "깃발 흔드는 사람들 진정하라"고 답했다. Far Out Magazine 보도에 따르면 이후 한 팬의 질문에 다시 답하며, 자신이 Glastonbury 무대에서 관객이 깃발을 들고 무대로 뛰어오르는 꿈을 꿨다는 이야기까지 덧붙였다.
헤드라이너 3팀 이미 확정, Madonna·Queen도 제외
이달 초 주최측 대표이자 창립자 Michael Eavis의 딸인 Emily Eavis는 또 다른 유력 후보였던 Madonna에 대해 "절대 Madonna는 아니다"라며 이미 헤드라이너 3팀이 확정됐고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발언은 한때 Oasis의 확률이 올라간 것으로 해석됐지만 실제로는 아니었다.
한편 Queen의 기타리스트 Brian May는 《Daily Mail》과의 인터뷰에서 출연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주최측과 오소리 도태(badger culling) 정책을 둘러싼 입장 차이가 이유로, 상황이 바뀌지 않는 한 무대에 오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Glastonbury는 올여름 부지인 Worthy Farm의 회복을 위해 휴지년(fallow year)을 갖고 2027년 6월 다시 열릴 예정이다. 그 외 거론되는 헤드라이너 후보로는 Harry Styles와 Sam Fender가 있으며, 두 사람 모두 아직 Pyramid Stage 헤드라이너 무대에 선 적은 없다.
Knebworth 공연 허가 취득, 투어설은 부인되지 않아
Glastonbury 헤드라이너 자리는 빠졌지만 Oasis 관련 다른 대형 공연 움직임은 감지된다. 2025년 Oasis 재결합 투어를 기획했던 프로모터 SJM Concerts가 8월 1일 North Hertfordshire Council로부터 Knebworth House 공연 허가를 취득했으며, 이 허가는 기한이 없는 형태다. BBC 보도에 따르면 이 허가로 최대 12만 5천 명 규모의 행사가 가능하고, 라이브 음악은 새벽 3시까지 진행할 수 있다.
이것이 Oasis의 Knebworth 복귀를 의미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새 투어 발표가 임박했다는 보도에 대해 밴드 측은 부인하지 않고 있다. Liam Gallagher 본인도 X에서 투어 계획을 언급하며 이를 "고별 투어의 반대"라고 표현한 바 있다.
공연 정보
- 행사: Glastonbury Festival 2027
- 일정: 2027년 6월 (정확한 날짜는 주최측 미발표)
- 장소: Worthy Farm, Pilton, Somerset
- 헤드라이너: 3팀 확정, 명단은 아직 미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