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FKA 트윅스와 데이비드 번, 빌바오 BBK 라이브 2026 첫날 무대 장식…《Eusexua》 감각 극장으로 재탄생

스페인 바스크 지역의 대형 음악 페스티벌 빌바오 BBK 라이브(Bilbao BBK Live)가 2026년 창설 20주년을 맞았다. 페스티벌 첫날인 2026년 7월 10일에는 FKA 트윅스(FKA Twigs)와 데이비드 번(David Byrne)이 차례로 무대에 올랐고, 칼빈 해리스(Calvin Harris)가 이날의 헤드라이너로 마무리를 장식했다. 페스티벌은 다시 마운트 코베타스(Mount Cobetas) 언덕 부지에서 열렸는데, 이곳은 과거 The xx, Depeche Mode, 고릴라즈(Gorillaz) 등이 헤드라이너로 섰던 장소다. 참고로 빌바오는 스페인 북부 바스크 지역의 도시로, 대만 팬들에겐 다소 낯선 지역이지만 유럽 록/인디 팬들 사이에서는 손꼽히는 여름 페스티벌 목적지로 알려져 있다. 이하 내용은 NME 기자 리사 라이트(Lisa Wright)의 현장 리포트를 바탕으로 했다.
FKA 트윅스: 《Eusexua》의 육체적 극장
본명 탈리아 바넷(Tahliah Barnett)인 FKA 트윅스는 새하얀 대형 침대를 중심에 두고, 같은 체리레드 색으로 머리를 물들인 여러 명의 댄서들과 함께 약 한 시간에 걸친 시각적·관능적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번 무대는 2025년 발매된 앨범 《Eusexua》를 핵심으로 구성됐으며, NME는 이 앨범에 별 다섯 개 만점을 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