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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dinals, 신보는 '더 어두운 앨범'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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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dinals, 신보는 '더 어두운 앨범'이 될 것

아일랜드 코크(Cork) 출신 인디 밴드 Cardinals가 2026년 8월 28일(금) Reading & Leeds 페스티벌 사우스 스테이지에서 커리어 첫 무대를 마쳤다. 공연 직후 밴드는 NME와 백스테이지 인터뷰를 진행하며 데뷔 앨범 《Masquerade》의 후속작 진행 상황을 밝혔다.

무엇이 발표됐나

보컬 Euan Manning은 현재까지 쓰인 곡들을 기준으로 볼 때 신보가 전작보다 '더 어두운' 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코디언 연주자 Finn Manning은 발매 반년이 지난 《Masquerade》가 당시 밴드와 멤버 개인의 상태를 '정확하게 기록한' 작품이었다며, 이제는 다음 작업으로 시선을 옮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새 앨범 방향: 일렉트로닉, 더 헤비한 사운드, 블랙메탈

Euan은 오랜 투어로 쌓인 감정이 자연스럽게 곡에 반영되면서 신곡들이 전반적으로 어두운 색채를 띠게 됐다고 설명했다. 밴드는 프로덕션 실력을 다지는 동시에 사운드의 범위를 예상 밖의 영역까지 넓히고 싶다는 의지도 밝혔다.

Euan은 '최근 일렉트로닉 음악과 좀 더 헤비한 것들에 빠져 있고, 블랙메탈도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다만 완성될 앨범이 블랙메탈 앨범도, 일렉트로닉 앨범도 아닐 것이라고 강조하며, 다양한 방향의 영향이 스며드는 정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업실은 다시 코크와 킨세일로

Cardinals는 현재도 곡을 쓰고 있으며 서두르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빡빡한 투어 일정 탓에 작업이 쉽지 않아 틈이 날 때마다 곡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Finn은 밴드가 '밴 뒷좌석에서 어쿠스틱 기타를 안고 곡을 쓰는' 낭만적인 이미지에는 관심이 없고, 실제로도 그런 방식은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밴드는 익숙한 장소에서의 작업을 선호하며, 최근에는 코크 시내와 해안 소도시 킨세일(Kinsale)에서 곡을 썼다고 전했다. 조용하고 안전하며 친숙한 환경이라는 설명이다. Finn은 다시 코크로 돌아가 새로운 작업을 시작할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큰 무대와 작은 공간 사이에서

Reading 무대에 처음 서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Finn은 밴드가 최근 일본 투어를 마쳤고 그곳에서 매우 큰 무대에도 섰지만, 팬으로서든 연주자로서든 여전히 가장 좋아하는 건 수백 명 규모의 클럽 공연이라고 답했다. 그런 무대에서 느껴지는 친밀함과 관객과의 연결감이 다르다는 설명이다.

Euan은 멤버들이 평소 페스티벌이나 스타디움 공연에 자주 다니는 편이 아니며, 음반을 듣고 소규모 공연을 보는 것이 자신들에게 음악이 주는 주된 경험이라고 덧붙였다. 클럽 공연에서는 눈물을 글썽이는 관객을 더 쉽게 마주치고, 공연이 끝난 뒤 그 관객이 직접 다가와 이야기를 건네는 일도 많다고 전했다. Cardinals는 같은 아일랜드 출신 밴드 Fontaines D.C.와 런던 핀즈베리 파크(Finsbury Park)에서 4만 명 관객 앞에 함께 선 적도 있다.

투어 일정

원문 기사 (중국어): https://www.artists.tw/news/cardinals-darker-next-album-reading-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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