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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r 드러머, "오아시스 재결합, 내가 부추겼다"…투어 수익 분배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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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r 드러머, "오아시스 재결합, 내가 부추겼다"…투어 수익 분배도 요구

Blur의 드러머 데이브 로운트리(Dave Rowntree)가 영국 매체 The Sun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여름 시작된 오아시스(Oasis) 재결합 투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수년간 갤러거 형제에게 재결합을 권유해왔다고 주장하며, 장난스럽게 투어 수익의 일부를 나눠달라고 요구했다. 관련 내용은 Far Out Magazine이 정리해 보도했다. 앞서 데이먼 알바른(Damon Albarn)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맨체스터의 라이벌이 "전투에서 승리했다(won the battle)"고 이미 공개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

로운트리의 발언

로운트리는 수년간 갤러거 형제에게 "바로 그것을 하라고 계속 졸랐다(nagging them to do exactly that)"고 말했다. 이어 "투어 총수익의 일정 비율을 받고 싶다(I would like a percentage of the gross tour revenue)"고 농담을 섞어 덧붙였다.

그는 1990년대 브릿팝 시절 두 밴드의 대립도 회고했다. 1995년 싱글 차트 대결에서 Blur가 승리했던 일화를 언급하며, 그 대결이 두 밴드를 함께 세계적인 인지도로 밀어 올렸고 Blur와 오아시스를 영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누구나 아는 이름으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현재 두 밴드의 관계에 대해서는 "엉덩이에 붙어 있는(stapled together at the hip)" 사이, 즉 다리가 여덜 개 달린 하나의 생물 같다고 표현했다.

오아시스 투어 후속과 Blur 현황

오아시스 재결합 투어를 주최하는 SJM Concerts는 지난주 네브워스(Knebworth)에서 공연을 열 수 있는 무기한 허가를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오아시스가 1996년 네브워스에서 공연한 지 30주년이 되는 시점과 맞물린다. 2027년 투어에 대한 소문도 계속 커지고 있지만, 주최 측은 구체적인 일정을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한편 Blur는 스튜디오 작업 일정이 없는 상태이며, 알바른은 현재 고릴라즈(Gorillaz)에 집중하고 있다. 로운트리는 밴드가 끝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Blur의 재결합은 "할지 안 할지가 아니라 언제 할지의 문제(is a question of when not if)"라고 팬들에게 전했다.

원문 기사 (중국어): https://www.artists.tw/news/blur-dave-rowntree-oasis-reunion-tour-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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